지난 3일, 충무타올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40년 전통 수건 제조업체 충무타올은 2021년 대전에서 기술력을 인증받아 스타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상생 좋은일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첨단기술 제품 확인서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을 목표로 탁월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부여된다. 

기술 집약, 혁신 속도 및 기술력에 관한 기술적,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한다.

충무타올은 산업부의 산업발전법 제5조 및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 제5조에 따라 섬유 분야 중 ‘환경오염 저감/초절수 가공기술’에 해당함을 인정받았다고 전하며,  이번에 충무타올이 받은 첨단기술 제품 확인서는 전통 제조기업에서 기존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 제공하는 시스템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전은 지난 수십 년간 전국 타월 공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타월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충무타올은 그런 타월업계 중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수용성 실을 활용한 에어테리 타월 특허’ 및 ‘EFD(Eco Friendly Dyeing) 염색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저염색 타월 제조 특허’ 등으로 업계에서 친환경적이고, 촉감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타월을 상용화·사업화를 위하여 매진하였다.

EFD 공법은 타월 염색가공 기술로 친환경 정련제, 저온 소핑제를 활용하여 타올 제품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는 전처리공정에서의 공정시간 단축 및 물 사용량 저감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제품의 백도개선, 마찰 감소 등에 의한 보풀량 감소, 흡수성 증가 등으로 제품의 품질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김상범 충무타올 대표는 “앞으로도 충무타올 브랜드인 클라우망 전제품에 EFD 공법을 적용하여 우수한 타월 생산 기술력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우수 제품을 제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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