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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 중견기업 (유)충무타올(대표 김상범)과 천연염색 벤처기업 ㈜네스프(대표 정덕훈)가 협업 2년 만에 고품질 ‘천연 식물염색 오가닉 타월’ 대량양산에 국내최초로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타월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GOTS인증(국제유기섬유인증) 오가닉 면에 식물염료만으로 염색한 친환경 제품이다. 또 제직, 염색, 봉제 등 타월생산 전과정에서 GOTS 인증을 받았고, 유럽 친환경인증인 ‘OEKO-TEX Standard 100 Class 1’을 획득했다. 이는 3세 미만 영유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인체에 무해한 타월이다.
물빠짐, 색바램 등 천연염색 제품에 대한 우려도 불식했다. 양사가 개발한 타월은 일반 타월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세탁견뢰도와 일광견뢰도를 입증받았다.
또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등 각종 세균을 99.9% 감소시키는 향균력을 가졌다. 이로 인한 냄새 제거효과로 일주일간 사용해도 악취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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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타올 김상범 대표는 “양사가 공동 R&D팀을 구성해 고품질 타월기술과 천연염색기술을 접목.융합해 국내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네스프 정덕훈 대표는 “현재 사용하는 오가닉면을 시작으로 일반면, 뱀부, 혼방사 등 천연소재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세면타월, 목욕타월, 핸드타월, 유아용 제품, 목욕가운 등 용도도 다양하게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NBN TV 기사원문